금융

금리란? 채권과의 관계

에두코 2022. 4. 8. 16:11

금리란? 채권과의 관계

안녕하세요. 요즘 연일 기사마다 금리인상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금리인상이 주식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금리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고 채권과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금리의 뜻

금리는 빌려준 돈에 붙는 이자율입니다. 금리는 돈을 빌리는 수요와 돈을 빌려주는 공급을 조절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이자가 높으면 공급이 많아지고 이자가 낮으면 수요가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금리 조절 역할은 중앙은행이 맡고 있습니다.

기준금리의 인상과 인하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우리나라는 한국은행)과 시중은행과의 이자율을 말합니다. 기준금리는 시장금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일 뉴스에 나오고 중요한 것입니다. 중앙은행은 안정적으로 경제를 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경제 상황에 맞추어 기준금리를 조절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경기가 안 좋을 때는 금리를 낮추고, 경기가 좋으면 금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를 내렸다는 것은 시중을 돈을 풀겠다는 의미입니다. 저금리에서는 개인은 예금을 하기보다는 대출을 받아 다른 곳에 투자를 하게 됩니다. 또 기업들은 돈을 많이 빌려서 새로운 사업을 하기 때문에 투자가 활성화됩니다. 경기부양책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부채 비율이 높아지면서 버블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서서히 금리를 높이면서 경제를 안정시키려고 합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꼭 필요한 대출 이외의 무리한 투자를 멈추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때 엄청난 돈 풀기가 진행되어 그 돈을 다시 빨아들이기 위해서 최근 금리인상을 하는 것입니다.

채권(국채)과의 관계

금리에 대한 기사를 보면 '채권'을 동시에 다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채권은 자금을 위해 발행하여 파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국채란 국가가 발행한 채권을 말합니다. 국채 채권금리는 반대로 움직이는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내려가는 것입니다.

 

금리가 오르는데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헷갈리게 되는데, 이는 우리가 '금리'라고 할 때 '예금금리'를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채권금리는 일반금리와 달리 '미래에 받는 돈은 고정'이라는 것을 하셔야 합니다. [1년 뒤 총액 = 이자 + 현재 가격]인데 1년 뒤 총액은 고정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기에 1만 원을 주는 국고채가 3%의 금리로 발행되었다면, 이 채권은 9,700원에 사면됩니다. 금리가 5%인 것을 구매할 때는 9,500원에 채권을 사면 만기에 1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원리입니다. 때문에 채권금리가 높을수록 채권의 가격은 떨어지게 됩니다.

 

오늘은 금리와 채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포스팅을 보시고 나면 이제 경제뉴스를 보시는데 훨씬 이해가 빠르실 것입니다. 도움이 도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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